[현장연결] 윤 당선인, 인수위 산하에 지역균형발전TF 설치

2022-03-12 1

[현장연결] 윤 당선인, 인수위 산하에 지역균형발전TF 설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후 맞는 첫 주말인 오늘(12일) 하루 휴식을 취하기로 한 가운데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현장으로 직접 가보겠습니다.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궁금해하시는 게 이제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당선인의 일정이나 그리고 현재 준비상황이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비서실 인선은 이번 주말로 저희가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본격적인 통의동 시대가 시작이 됩니다. 당선인은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을 할 예정이고요. 통의동이라 하면 금감원 연수원을 지칭을 합니다. 오늘 추가로 인수위 산하에 TF가 구성될 것임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도 수시로 국정운영 보고를 받고 인수위 인선, 비공개 회의를 주재를 했는데요. 인수위 산하에 지역균형발전TF를 두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당선인이 우리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 당선인이 결단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청의 협조가 구해지는 대로 파견을 받아서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을 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전국에 산재된 주민분들의 목소리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하게 듣지 않고 수렴해서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게 당선인의 의중입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궁금하신 게 있으면 답변을 해 드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균형발전TF를 말씀하셨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논의하시는 TF인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일단 광역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진행상황과 그 성과 부분은 저희가 TF가 구성되고 나서 구성원들과 함께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우리가 선거 과정에서 보면 부동산, 일자리, 교육 그 어느 것 하나 없이 민생이 지나친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서 수도권 외의 다른 지역분들이 겪고 있는 그런 불편이 적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국가란 어느 특정 한 지역이 아니라 고른 균형발전으로 인해서 발전과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는 그 원칙 하에 시행이 될 것이고요.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TF장과 그리고 구성원이 결정되는 대로 또 보고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인수위 구성은 이번 주말로 마무리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게 남아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비서실이 저희가 인수위와 달리 비서실 내부에 적어도 수십 명 규모의 실무진들입니다. 그래서 실무진 인선을 완료하고요. 지금 본격적으로 통의동으로 이주하는 준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나왔던 보도 중에 인사검증팀과 관련한 문의가 있어서 제가 추가로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보통 아직 정부로서 저희가 출범을 하지 않아서 검증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는 하지만 대통령실 그리고 국무위원 그리고 인수위원에 이르기까지 책임 있는 국정의 일원에 대한 하는 검증 작업은 필수입니다. 저희가 인선에 대해서 원칙을 정한 게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지향하는 인사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니까 쭉 묵직한 돌직구를 던져드리겠다고 약속을 드린 바가 있었었는데요. 이게 그동안에 내 편 챙기는 정실인사나 실력과 관계 없는 밀실인사가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주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즉 투명하고 객관적인 룰 위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실력과 능력이 있다면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 그리고 패했다 하더라도 따뜻하게 보듬고 패자부활의 기회를 주는 게 그게 당선인이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넓게 크게 인재를 고루 발굴을 하되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분들로 그리고 성과로써 국민의 민생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분들로 인수위를 구성하겠다라고 하는 게 이번 인선을 대하는 원칙이자 기준입니다. 그런 면에서 검증은 과거 정부에서도 해 왔었고 저희도 당연히 준비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자]

인사검증이 기론되던데 이 부분도 확정이 되는 건가요?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인사 검증을 하는 주체에 대해서는 이름이나 규모를 밝히지 않는 게 상례였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국민의당 측과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는데 현재 진행 상황을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정확한 현재 진행 상황은 아직 인선작업이 완료가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인수위를 조속히 인수위원까지 이르면 다음 주 내로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선결작업이 필요합니다. 내일 오후 안으로는 말씀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 관저 이야기도 나오는데 청와대 관저 하에 허용을 안 하시는 건지 대통령 관저도 5월 10일 취임하실 때 청와대 외부에 마련하실 계획이신지.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대통령 관저에 대한 기자분들의 관심과 취재 열기를 제가 간접적으로 들었습니다. 아마 역대 대통령 당선인의 관저가 이렇게 주목받고 취재 대상이 됐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정부종합청사로 즉 청와대를 개혁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강하기 때문에 수반이 되는 관저에 대한 관심 같은데요. 관저는 이에 따라서 상당히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장소를 두고 검토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정부종합청사의 청와대 개혁, 즉 집무실이 마련돼야 함으로 관저도 사실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속히 어느 한 군데가 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달 안에는 끝내야 되는 일이니까요.

[기자]

국가위기관리센터가 있는 청와대 벙커 관련 보도도 나오던데 그대로 사용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건 사실인지, 만약에 그렇다면 광화문 집무실과 위기관리센터가 떨어져 있게 되는 건데 그건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건지?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처음에 저희가 정부종합청사로 대통령...